부천시 역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철)와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수덕)는 우수상을, 심곡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공식)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3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센터활성화·지역활성화·평생학습·자치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 전국 224개 자치단체가 지원했다. 부천시에서는 고강본동 등 4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본선에 진출해 박람회 기간 중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람중심·열린공간·행복세상 아름다운 고리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고강본동은 소통과 나눔, 전통문화계승을 통해 항공기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과 ▴아이들이 행복한 100인 원탁토론회, ▴심야식당 청개구리, ▴마을카페, ▴고리울신문 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역곡3동은 ‘물길 따라 걷는 에코힐링사업’과 ‘역곡천 수변축제’, 송내2동은 ‘청소년 직업체험’ 및 ‘어깨동무 나눔장터’, 심곡본1동은 ‘마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마을 브랜드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경자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우리의 우수사례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우수상 수상은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욱 좋은 사업을 추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참여소통과 나기출 주민자치팀장은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이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라는 것이 증명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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