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등 현장방문 실시“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조광희)는 26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등 4개 기관을 방문하여 시설 건립 상황 및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효순·미선 평화공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조성된 평화의 숲, 지난 4월안양시에 개교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효순·미선 평화공원은 지난 2002년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의 피해자인 故 신효순, 故 심미선 양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곳에서 당시 사건현장을 둘러보고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어 경기도 양주시에 총사업비 261억 원, 1만6천㎡ 규모로 건립되어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방문하여 시설 건립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교육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학생들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교육부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표준 모형이 반영된 29개 체험 공간, 80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광희 위원장은 “효순·미선 평화공원을 방문해보니 인근이 길이 좁고 가파른 커브길이라 어른들도 다니기 위험한 곳인데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봉변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 아프다”며 이들을 추모했다. 이어 안전교육관에서는 “지진이나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개관 이후 도내 학생들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각급학교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이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내에 학생, 학부모 및 주민들의 소통, 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인 청사 숲(가칭; 평화의 숲)을 둘러보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조성 및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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