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2014 포천 농산물 축제 서울광장서 성황리 개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30 [07:49]

2014 포천 농산물 축제 서울광장서 성황리 개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30 [07:49]

시행 5년차, 포천의 농산물이 가득했던 서울광장, 전국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매김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서울 시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여와 호응 속에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속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포천이 키우고 포천이 만든 사과, 포도, 인삼, 한우, 돼지고기, 막걸리, 한과 등의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장터와 포천이 자랑하는 문화예술과 사철사색 관광자원이 어우러지는 행사들로 구성돼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답게 알찬 구성과 성대한 축제로 진행됐다.

13,000㎡ 서울광장을 빼곡히 매운 금년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포천시에서만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하고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 광장 최대 행사가 됐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광장을 다시 찾은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23일 포천 문화예술한마당을 시작으로 서장원 포천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포천 지역농협장, KBS탤런트극회 소속 회원 등이 참석했다.

24일에는 포천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막걸리는 포천 퍼포먼스’를 진행해 포천의 맛과 정감을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마지막 25일에는 흥겨운 시민참여 노래자랑이 곁들어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포천의 흥에 취할 수 있는 날로 진행됐다.

무궁무진 포천과 포천 농산물의 저력을 알리는 한마당!
포천시는 2천만 초대형 소비시장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배후도시이자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무궁무진한 농·축산물과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로는 한수이북에서만 잘 자란다는 100년 전통의 ‘6년근 개성인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와 풍미 일품으로 이미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는 ‘사과’가 있으며, 가공품으로는 국내인지도 1위인 전국 최고의 제품 ‘포천막걸리’가 있다.

이렇게 우수한 농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배후도시 포천시이지만 교통과 장소의 제약, 그리고 무엇보다 취약한 유통구조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한정된 농산물과 그 속에 산재한 개별 브랜드로 통합 운영이 어려운 것 역시 긴 안목으로 볼 때 아쉬운 점이 아닐 수 가 없다.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 포천 농산물도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모험과 도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먼저 알려 인지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국에 수많은 자치단체가 있고 서로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먼저 선점하고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포천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형편상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 방법을 찾는 문제도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이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지난 4개년의 포천 농산물 축제는 이러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처음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타이틀과 함께 서울광장이라는 전국민이 주목하는 장소를 선택해 최초 대외 행사를 개최했고 이는 대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포천 농산물을 알리는 초석이 됐다.

처음임에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 운영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포천 농산물 축제는 5년 연속 포천과 포천 농산물을 주제로 포천이라는 입지를 서울광장에서 구축하여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축제 행사기간 중에는 수많은 방문객과 준비한 물량 대부분을 소진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포천 농업에 대한 관심과 포천 농업이 확실히 향상돼 분명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분한 계기가 마련됐다.  

내년 2015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다섯 번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바야흐로 이제부터는 포천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그간 성장통을 겪고 있는 포천 농업의 가치가 이제부터는 인정받아야 한다.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