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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저해하는 고물상, 양평서 디자인으로 재탄생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28 [07:14]

도시경관 저해하는 고물상, 양평서 디자인으로 재탄생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28 [07:14]

○ 도, 양평군 충북자원, 우성자원 가림막 디자인 작업 실시
○ 가림막에 픽토그램 그려 넣어 도시미관 살려
○ 지난해 영세기업 디자인 이어 고물상으로 디자인나눔 사업 확대

경기도가 도시경관을 해치는 고물상을 대상으로 디자인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에서 2번째 사업이 실시됐다.

10월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고양시 성사동 형제자원에 이어 최근 양평군에 위치한 2개 고물상을 대상으로 도시 경관 가림막 디자인 설치를 완료했다. 디자인 설치 작업은 양평군 양평읍의 충북자원과 개군면의 우성자원에서 이뤄졌다.

도는 9월말까지 디자인 계획을 개발하고 10월초에 골조작업 및 1차 녹막이 프라이머 도포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충북자원, 24일에는 우성자원에 대해 최종 디자인 채색작업을 완료했다.

충북자원에는 길이 65m, 높이 2.4m, 우성자원에는 길이 85m, 높이 2.4m, 규모의 가림막에 양평군과 관련된 픽토그램(그림과 전보의 합성어로, 그림문자)이 그려졌다.

이번 경관 가림막 디자인 설치는 이희상 한국미술협회 작가와 박인성 평택대 교수, 경기도 거주 디자인 전공 대학생 10 명 등 총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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