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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27 [07:13]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27 [07:13]

○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개설
- 전통시장내의 모든 이야깃거리를 발굴하여 DB 구축
- 언론사 등의 특정 주제에 대한 요청 시 제공, 주제별 경연대회 개최
- 이야기 적립 참여 상인에게 적립 포인트에 따른 지원금 차별화 시행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으로 ‘전통시장 명품점포’,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에 이어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은 상인, 상품 및 점포 등 시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제보, 신청, 발굴 등의 방법으로 DB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언론사 등이 특정 주제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정보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다양한 형태로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궁극적으로 전통시장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에 적립할 수 있는 이야기는 가장 오랜 경력의 상인부터 가장 젊은 상인, 재미있는 장기를 가진 상인, 저렴하고 독특한 상품과 지역에 얽힌 전설 및 설화 등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시장과 연관된 모든 이야깃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야기 은행에 참가한 상인은 적립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받으며, 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 시 포인트를 지원금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라호익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사업은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만으로도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전국 유일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이야기를 접수받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부터는 경기도 전통시장 포털사이트(www.ggsijang.or.kr) 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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