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느타리버섯인 흑타리가 품질은 물론 생산성이 높아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가 흑타리의 품종보호권을 처분하고 농가 보급에 나섰다. 주력상품은 느타리버섯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운송 중 물러지고 변색돼 한 차례 바이어로부터 클레임을 받았다. 또한, 기존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보완해 경기도가 개발한 흑타리로 바꾸게 됐다. 갓 색이 까맣고 진한 흑타리는 탄력이 높아 포장을 해도 잘 부서서지지 않고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15% 가량 더 많다. 김의식 청아랑영농조합 상무“저희가 고민 끝에 흑타리로 품종 변환을 했어요. 지금은 품질도 좋아지고 수확량도 높아지고 저장성도 좋아져서 해외 바이어한테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에, 버섯재배농가들은 한국원균종균 등 전국 5대 종균배양소로부터 흑타리 종균을 본격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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