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 2층에서 무한돌봄 사례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사례관리업무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위기사례에 대한 효과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강유미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사에게 위협을 주는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개입방안’ 에 대한 사례발표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슈퍼바이저로 참석한 사회복지연구소 마실 강미경 대표는 “위기에 놓인 가구원의 저항 행동 안에 숨겨있는 아주 적극적인 메시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고 자문하며, “의뢰자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사는 좋은 질문으로 조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효과적인 상담기술이 접목된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관내 위기가구원이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되기를 기대한다”며 “위기가구 발견시 안성시무한돌봄센터(678-5432)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무한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동‧서부권역별 네트워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계․의료․폭력․방임․주거․교육 등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상담 지원해 2014년도에는 302가구 1,452건의 서비스를 연계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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