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해솔중학교는 올해 9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나 공사기간이 부족한데다 동절기 보양 등이 겹치면서 올해 10월 말까지 공사기간을 연장해야 했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11월 1일부터 개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9월 2일 개교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부득이하게 이날 시화중학교에서 우선 행정 개교하게 됐다. 현재 신축중인 배곧해솔중학교는 공정율 80%로 정상 진행되고 있다. 10월초 예비준공검사 등을 거쳐 11월 1일에 학생들이 본교로 이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배곧해솔중학교 및 시흥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해솔중학교 개교 지연으로 인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11월 1일 배곧해솔중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화중학교 통학에도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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