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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배곧해솔중학교’학생들 ‘첫 등굣길’ 동행

9월 2일 시화중학교서 ‘행정개교’

김미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10:50]

임병택 시흥시장, 배곧해솔중학교’학생들 ‘첫 등굣길’ 동행

9월 2일 시화중학교서 ‘행정개교’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9/09/02 [10:50]



임병택 시흥시장은 9월 2일, 배곧해솔중학교 학생들의 시화중학교 첫 등굣길에 함께했다. 임 시장은 배곧해솔중 학생들과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후 학생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배곧해솔중 및 시화중 교장선생님과 애로사항 등 교육발전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
 

배곧해솔중학교는 올해 9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나 공사기간이 부족한데다 동절기 보양 등이 겹치면서 올해 10월 말까지 공사기간을 연장해야 했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11월 1일부터 개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9월 2일 개교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부득이하게 이날 시화중학교에서 우선 행정 개교하게 됐다.
 
시는 학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장치를 뒀다. 배곧동에서 시화중학교까지의 통학거리가 멀어서 발생하는 학생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시화중학교와 배곧해솔중학교 학생들의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학교 안전지킴이도 배치했다.
 

현재 신축중인 배곧해솔중학교는 공정율 80%로 정상 진행되고 있다. 10월초 예비준공검사 등을 거쳐 11월 1일에 학생들이 본교로 이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배곧해솔중학교 및 시흥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해솔중학교 개교 지연으로 인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11월 1일 배곧해솔중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화중학교 통학에도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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