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어려운 경제난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하여 권역별「구인·구직 만남의 장」행사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25일 철산3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는 시민체육관 등에서 매년 3회 이상 개최하는 대규모 박람회와는 별도로 지역 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업률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접근성이 쉬운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4∼5개 동을 1개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25일 개최된 1권역(광명1,2동, 철산1,2,3동) 일자리박람회는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부 행사로 구직기술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 보는 요령 및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을 실시하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 가진「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취업박람회에는 총 6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모집인원 22명 채용에 구직자 100여명이 면접에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동주민센터 취업박람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한편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 3회 개최하여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일자리·일손이 필요한 시민들의 편안한 상담을 위하여 2월에 직업상담사 18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각 동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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