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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학교 운동부 해체 정당한가 

2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7/11/24 [19:41]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학교 운동부 해체 정당한가 

2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7/11/24 [19:41]


[경기=박병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11월 24일(금)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교육1국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운동부가 점점 해체되고 있다며, 창단할 때는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는데, 관련 예산지원이 없어서 해체되고 있다며, 학교에 운동부 한 개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그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조광희 의원이 사실상 운동부는 학교장들이 꺼려하기 때문에 해체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운동부 학생들로 인해 운동장 사용이 어려운 점 등의 문제가 있지만, 그 대안으로 스포츠클럽 활성화 내지 지자체의 시설을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의원은 지금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생활체육에서 클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클럽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학교운동장 또는 체육관을 빌리는게 너무 어려워 그들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조광희 의원은 올 여름에 실시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의 석면전수조사에서 도내 62개교 중 39개교에서 63%의 석면잔재물이 추출되어 청소가 매우 중요한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도교육청 시설과에서는 편성된 청소비 55억원의 집행과 관련하여 전문청소업체 섭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석면제거시 석면잔재물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도교육청이 책임져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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