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미경 기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에 있는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센터 앞에서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했다.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는 성남시가 경기도의 복합지원공간 조성 사업에 공모·선정돼 1억5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옆 공간(371.59㎡)을 터 리모델링했다. 기존 330.58㎡(약 100평)이던 센터 규모는 702.17㎡(약 213평)로 확장됐다.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 실이 새롭게 설치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이나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려는 이들의 입주 공간도 새로 단장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유기업 등의 창업과 사업 아이템 상품화, 법인설립 등을 준비하는 사무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전 심사를 통해 팀당 2명씩, 최대 20팀이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준비에서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들과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한다. 성남시 2011년 7월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11월 현재 성남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55곳, 사회적협동조합 33곳, 협동조합 170곳,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12곳 등 모두 275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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