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병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권미나(한국, 용인4) 의원은 1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광주하남·평택·안성 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한 학교급식 실태와 식중독 사고에 대한 학생지원 부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날 권미나 의원은 지난 11월 1일 광주 A고의 부실한 저녁급식 사진을 제시하면서 해당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찬반 설문을 통해 11월 9일, 10일 전면 급식 거부 보이콧을 한 사건을 언급하였다. 더욱이 학교홈페이지에 게시 된 급식은 전혀 다른 사진이 올라와 있어 교육 현장에서 거짓이 난무하는 것을 질타하며 바른 교육을 실천하여야 할 학교가 과연 아이들에게 양심 있는 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하였다. 또한 2015년 화성 학교급식 식중독사고 당시 영양사의 경징계 문제와 이후 다른 현장에서 근무 중인 사실을 비판하였고 올해 7월 3일 오산 세교고등학교에서 197명의 식중독 의심사고가 발생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역학조사 중이란 교육청의 대응에 질타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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