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뜻깊은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의장은, 그동안 안양의 주민자치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쌓아 수상한 우수 시민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중앙정부에 집중되었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누는 ‘분권’이 주민들의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자치 역량’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 더 많은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면서, 도민 행복의 척도가 되는 자치의 확대와 분권의 확립을 위해 최대 규모 광역의회의 사명을 다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자치대회에는 안양시 31개동 자치위원회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우수공로자 포상,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특강과 자치위원회의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다짐선언식 등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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