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 은행골 한마음 잔치 23일 열려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7/09/21 [10:51]
[성남=김미경 기자] ‘제11회 은행골 한마음 잔치’가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오후 4시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택)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화합 한마당이 마련된다.
잔치는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로 시작된다. 이어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돼 공연을 펼치는 한마음 잔치가 벌어진다.
10개 팀이 출연하는 동민 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에어로빅, 민요, 건강·방송·라인 댄스, 청소년동아리 3개 팀의 난타, 밴드·보컬, 기타 앙상블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춤신 춤왕’을 뽑는 디스코 파티와 ‘미니 명랑운동회’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주민이 만든 캘리그라피, 퀼트, 수채화, 서양자수 등 10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 운영해 부모와 함께 즐기는 카프라 우드 블록 쌓기, 투호, 도자 만들기 등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손 글씨 쓰기, 리본 공예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철 여유를 느끼게 하고, 2만8천여 명 은행2동민의 단결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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