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미경 기자]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서영엔지니어링 측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며 1000만원 상당의 여름철 냉방 제품을 8월 3일 성남시에 맡겼다. 에어컨 3대, 선풍기 6대, 공기청정기 9대 등 모두 18대이며, 사내 사회봉사위원회의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복지보건국장실에서 김옥인 국장, 김종흔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광복 부사장, 이일수 사회봉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 기증식’을 했다. 냉방 제품은 사측 뜻에 따라 장애인 지역 재활시설(9곳)과 노숙인 자활작업장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보냈다. ㈜서영엔지니어링은 1991년 창립한 토목 설계, 건설관리 전문기업으로, 사내 사회봉사위원회가 주축이 돼 660여 명의 임직원이 1년에 2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김종흔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감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일수 사회봉사위원장은 “지속적인 봉사처 개발과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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