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27일 ‘2014년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양주배영농조합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에서 열린 이번 현장컨설팅은 FTA/DDA에 대응하여 최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을 통해 양주배의 국내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탑프루트 현장평가회, 배 품평회, 시식회는 물론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수출농가 2개소 견학을 통해 양주배와의 차이점과 장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배는 밤낮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생산된 균일하고 우수한 배만을 철저하게 선별하여 대만, 하와이 등 8개국에 500여톤의 배를 수출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 김 모씨는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양주배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주배가 더 좋은 품질로 거듭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북부의 수출전략 기지로서 세계인이 인정하는 양주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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