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황현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에너지 Zero 경로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훈경로당 등 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보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응모하여 국비포함 5억1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양시청사, 동안구청사 옥상 및 석수하수처리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160kW)을 설치했다. 또한 8월까지 석수하수처리장 건물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60kW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0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400kW)시설을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총 62개소의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시설(소수력,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의 신재생에너지원 총 환산 설비용량은 약 30MW에 달하게 된다. 이는 1일 발전 시 4인 가구 약 375세대가 1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시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6%에 육박하는 수치로 매년 약 6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계획에 발맞추어 2020년까지 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1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폭염 및 한파에 전기요금 부담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 에너지 취약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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