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황현식 기자] 군포시가 26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에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해복구지원단을 긴급 파견해 힘을 보탰다. 시 자율방재단 및 공직자 32명은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일원에서 침수농가 쓰레기 수거, 마을 앞 하천 정비 등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방재단(단장 황시진)은 2015년 5월 구성된 민간단체로 재난피해 예상지역 예찰, 이재민 관리와 전염병 예방활동,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괴산군 수해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시 재난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2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7명 사망, 이재민 700여명), 가옥 및 농경지피해, 도로 및 교량 유실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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