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세민 기자] 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은 지난 21일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조손가구 등 80여명의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담은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율천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하계 세시풍속 함께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22일 중복을 앞두고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과 유철수 의원도 참석해 음식을 마련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삼계탕을 직접 나르는 일을 도왔다.
 

염상훈 부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는 물론 삶의 어려움도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유철수 의원은 “복날 고깃국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처럼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화 위원장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