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감정노동자, 존중받아야 할 당신의 가족입니다.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캠페인 전개
[안양=황현식 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필운 안양시장)는 지난 17일 안양역 일대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에게 반말하지 않기’, ‘계산대에서 카드나 현금을 공손히 전달하기’, ‘콜센터 상담 후 인사하며 전화 끊기’ 등 감정노동자에게 따뜻한 배려와 말 한마디를 건네는 소비자 인식의 변화를 당부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감정노동자는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응대하며 친절함을 보여야 하는 근로자를 의미하며 콜센터 교환원이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대표적인 감정노동자 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감정노동자는 사회의 한 일원이자 존중받아야 할 우리의 가족이며 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는 것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와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교육과 찾아가는 감정노동자 건강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정노동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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