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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전통시장의 변화, ‘장보기 콜센터&배송서비스’ 개시

전화 한 통으로 ‘가볍게, 쉽게, 편리하게’ 장보자

한명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7/12 [09:59]

고양시 원당전통시장의 변화, ‘장보기 콜센터&배송서비스’ 개시

전화 한 통으로 ‘가볍게, 쉽게, 편리하게’ 장보자
한명식 기자 | 입력 : 2017/07/12 [09:59]
원당전통시장의 변화, ‘장보기 콜센터&배송서비스’ 개시
[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전통시장이 쉽고 편리한 장보기로 변화를 시작한다. 시는 고양시 최초로 원당전통시장에 ‘장보기 콜센터’의 운영과 함께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의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산 물건을 장바구니 채 집까지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으며 3km이내는 2천원의 비용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콜센터 서비스는 장보기를 끝낸 후 무거운 장바구니를 한 번에 배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들를 시간이 없는 바쁜 20~30대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주로 애용하는 50~60대 단골 고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형유통업체의 확장으로 나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소상공인진흥공단 공모사업에 고양시가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90%의 국비 지원을 받아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시장 내에 접수와 안내를 하는 콜센터 전담 직원 1명을 두고 시장 내 점포 지리에 익숙한 배송서비스 직원 1명 외에 시장 전체를 관리하며 사업 전체를 추진할 매니저 1명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하게 된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강조하고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와 배송서비스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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