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어린이도서관 여름 맞춤형 운영 전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무더위쉼터"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4주간 2시간 연장 운영
[군포=황현식 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여름을 맞은 어린이들의 무더위쉼터 기능까지 담당한다. 어린이도서관은 오후 늦게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에 어린이 또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들이 도서관에서 더 많은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영유아․아동 자료실의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시간 연장기한은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 편히 찾고, 책을 더 오래 읽을 수 있도록 8월 18일까지로, 평일 폐관 시간이 오후 6시에서 8시로 조정된다고 도서관은 설명했다. 다만, 어린이도서관 3층의 디지털 자료실은 연장 운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과 주말 등 법정 공휴일은 휴관하니 이용에 참조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도서관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무료로 참여 가능한 여름독서교실도 운영해 도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며, 규칙적인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곤충들과 신나게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운영될 여름독서교실은 군포지역 내 초등 1~2학년 학생이 참여 대상(정원 20명, 신청자 많으면 추첨), 으로, 수강 희망 어린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도서관은 15일 오후 3시부터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특별 음악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하루 2회씩 ‘형님과 함께하는 과학실험’을 운영한다. 기타 가족극장 운영(매주 토․일, 영화 상영) 등 더 자세한 독서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어린이도서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주영철 어린이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도서관에서 마음 편히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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