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황현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3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안양시민학당 인문학분야의 첫 강연으로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의 ‘논어와 자기 주도적 삶’ 강연을 연다. 신정근 교수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저자로, 시민들에게 동양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인문학분야 강의는 1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8월 24일까지 3회간 열린다. 27일에는 7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강연에서 조작가는 ‘조승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의 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8월 24일에는 손창용 영어영문학과 서울대학교 교수가 ‘영어의 역사, 기원과 세계영어’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동안 안양시민학당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강의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민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여는 강연으로, 올해 11월까지 문화와 예술, 자녀교육, 건강 등을 주제로 총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삶을 되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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