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먹고 아픈 아이들이 없게 꼼꼼히 지도․점검하겠다.” [군포=황현식 기자] 군포시는 10일부터 지역 내 유치원 26개소, 어린이집 57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식중독 등 어린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위생 지도는 21일까지 진행되는데, 시는 철저한 점검을 예고했다. 최근 특정 식품을 먹은 어린이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사회적 화제가 된 것을 고려해 식자재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전 과정의 위생 수준을 확인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또 조리시설 환경 및 식수 관리,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 세균오염도 측정을 시행해 실질적․효율적 위생지도를 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 위험이 높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지도․점검으로 군포에선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위생지도 시기에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식품안전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각 시설에 제공해 평소 위생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지도에 대한 더 자세한 일정 등은 시 위생과 식품안전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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