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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금상) 수상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1위, 사례 발표에 호평 세례…박원순 서울시장 등 350여 명 참석

한명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6/29 [16:01]

최성 시장,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금상) 수상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1위, 사례 발표에 호평 세례…박원순 서울시장 등 350여 명 참석
한명식 기자 | 입력 : 2017/06/29 [16:01]

최성 시장,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금상) 수상
- 스마트 거버먼트 분야 캡틴도시로 총회 라운드테이블 참석… 국제컨퍼런스 제안
- 최성 시장, 어워드 시상자 대표로 공동기자회견 참석, IoT 선두도시 증명

[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서, 시가 추진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새로운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결되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로, 세계로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고양시를 적극 활용하십시오.”

최성 고양시장은 28일 러시아 율리아놉스크에서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회(WeGO‧위고) 4차 총회 및 위고 어워드 시상식에서 1위(금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지난달 26일 위고 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 금상(1위)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는 최성 고양시장과 위고 의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율리아놉스크 주지사 등 350여 명의 주요 인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위고 어워드 시상식과 수상사례 발표, 8개 부문별 라운드테이블 제안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최성 시장,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금상) 수상
이어 수상자 대표인 최성 시장‧박원순 시장‧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율리아놉스크 주지사 및 위고 핵심관계자들의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세계 56개 도시 중 수상자 대표로 참석한 최성 시장은 스마트시티 정책사례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가 수상하는 가장 의미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힌 뒤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총 6조 7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25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으로써 대한민국 새 정부의 글로벌 스마트 전자정부사업의 핵심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포함한 고양시의 핵심정책을 전국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최 시장은 다음날 스마트 거버먼트 클러스터의 캡틴 자격으로 총회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올해 9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2차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위고 회원도시와 참여기업 및 기관들의 참여를 제안하고, 더불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정부를 주제로 계획 중인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했다.
지난해 9월 고양시에서 열린 제 1차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는 전 세계 57개국 14,000여 명이 참석하며 개최 직후 아시아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컨벤션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전 세계 110여개 도시가 참가한 이번 총회는 세계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계 각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에서 고양시는 위고 정회원으로 등록되며, 지금까지 준회원 자격 최초로 집행위원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도 차지했다.

한편 위고 어워드는 ▲Open city(열린 도시) ▲Digital Inclusion(디지털 포함) ▲Innovative Smart City(혁신적 스마트 시티) ▲Sustainable City(지속가능한 도시) ▲e-Government Service(전자정부 서비스) ▲Cooperative City(협력 도시) 6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2개 도시가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고양시가 수상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IoT 기술을 이용해 공공 쓰레기통의 적재량을 용이하게 파악, 쓰레기 수거 빈도를 줄여 청소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쓰레기범람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보다 깨끗한 가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고양시 실증사례를 롤모델로 미국등 해외로 수출이 증가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서비스’와 같은 정책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대중화시켜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핵심 서비스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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