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행사’가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를 통해 어르신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신(新) 노후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시니어 문화 예술 큰잔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기성문인이 아닌 전국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나에게 ▲비밀 ▲마지막 사랑 ▲가뭄의 네 가지 시제가 발표된 백일장대회와 문학작품 공모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아 9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 다듬은 글 솜씨를 자랑했다.
 
한편 열띤 경쟁 속에서 신경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저명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상자는 총 76명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백일장대회 ▲운문분야 김무전 ▲산문분야 허종호 ▲문학작품 공모부문 운문분야 박옥희 ▲산문분야는 노영남씨가 선정됐다. 그 밖에 자세한 수상자 및 대회 소식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