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강소농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소농 특강 시간을 마련, 전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을 역임한 윤경환 농가를 초빙해 친환경 제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윤경환 전 회장은 충주에서 직접 유기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오리, 우렁이, 쌀겨농법, 역법을 이용한 벼 재배 등 친환경 농법에서는 깊은 식견을 갖춘 유기농업 대가로 평가받는 전문가다. 센터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통해 강소농가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신소득 창출을 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농가들은 최근 기후환경변화와 맞물려 함께 각별히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농업 재배기술을 전반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농약, 천연제초제 등 친환경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농가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넥서스컨설팅 조영빈 대표가 강소농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고양시혁신강소농협의회 정기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농복합지역인 고양시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청정그린도시로 새롭게 부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강소농 교육은 고양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희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강소농가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모두 530여명이 선정,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가의 비용절감, 농산물 품질고급화, 고객관리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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