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을 통과하려는 북한군과 UN군 최초의 교전 당시 치열했던 전투와 스미스부대의 희생을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뤄 전쟁의 상흔을 보여주고 승전이 아닌 패전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또한 그날을 기억하는 스미스부대 생존자들의 인터뷰, 스미스부대의 자료를 모은 참전용사의 딸 로사여사와 오산 전투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인 윤승국 소장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쟁양상을 소개한다. 김선조 홍보담당관은 “오산이 임진왜란부터 6.25 전쟁까지 국난극복의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며, “이번 영상 제작으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오산이 어떤 도시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부대훈 아래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산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해를 찾지 못한 8명의 스미스 부대원에 대한 유해발굴을 올 해 4월부터 시작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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