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 장애아 부모의 애로사항 경청
박세민 기자 | 입력 : 2017/06/16 [13:14]
[경기=박세민 기자] 지난 6월 14일 정희시 도의원(더민주, 군포1)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장애아를 둔 부모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군포시 당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장애아를 둔 부모로써 지금 이용하고 있는 복지관의 직업탐색반 수업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져 있어 장애인 가족들이 장애아동을 돌보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고, 치료나 훈련 지속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경우는 활동보조인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하루빨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이에 정희시 도의원은 “발달장애우 가정의 가장 큰 관심사가 아이가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적 인격체로 발전하는 것이라는 점과 폭력성을 잠재한 예측 불가능한 행동에 부모님들이 하루 종일 보살피는 것이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며 “직업탐색반의 전일제로의 복귀, 담당 선생님을 직업재활전문가로의 교체하는 부분에 대해 해당 복지관과 군포시 관계부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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