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0일(화) 농사짓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민간전문가는 강소농의 재배기술 애로 해결은 물론 농가의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등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날 찾아갈 현장농가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초보귀농인(노미숙, 59세) 농가로 곧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병해충 걱정 없이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줄 예정이다. 컨설팅을 담당할 강사는 지난 30여 년 간 농업진흥 공직자로 몸담으며 과수관련 농민지도에 폭넓은 지식과 경륜을 겸비한 전문가 김완수씨로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분야 강소농 민간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총 15회에 걸쳐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25회로 더욱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영농 현장에서 재배기술, 경영상 애로 문제 등이 발생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면 즉각 전문가를 파견해 해결해드리겠다”며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강소농 경영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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