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전성철 기자] 화성시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12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이·미용업(일반, 피부, 손톱, 발톱, 화장, 종합) 1,415개소의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화성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과 담당공무원 2명이 평가항목표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소명, 주소 등 일반사항 ▲영업신고증 게시현황, 미용기구 관리, 소독기 작동 여부 등 준수사항 ▲수건, 미용기구, 세면대 청결여부 등 업종에 따라 24개 ~ 26개 항목이다. 평가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으로 분류되며, 하위등급의 업소는 현장 지도로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올해 말 해당 업소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녹색 등급을 받는 최우수업소는 화성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형태훈 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