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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 설치

친환경 방역사업 확대로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

한명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6/07 [09:59]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 설치

친환경 방역사업 확대로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
한명식 기자 | 입력 : 2017/06/07 [09:59]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 설치_위치
[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관내 주요 공원 등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충자동분사기가 설치된 곳은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 ▲정발산 ‧고봉산 등산로 입구 ▲문화공원 등 주요 공원으로 위생해충이 많이 활동하는 오는 11월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ℓ의 대용량 기피제가 보관돼 있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노즐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한 번 분사하면 4~6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고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식 야간 등이 부착돼 있어 시민들이 야간 야외 활동 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충기피제 이용을 통해서는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포충기나 기피제를 활용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합동방역의 날’로 정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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