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금) 한국실버경찰봉사대(회장 임수복)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양 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지난해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최초로 고양실버경찰봉사대를 결성한 이후 경기도 11개 시·군 및 전국 16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성과와 호응을 토대로 올해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고양실버경찰봉사대를 각각 결성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실버경찰봉사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각각 구성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지도, 제한속도·정지선 준수 등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초·중·고 주변 취약지역 예찰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준법정신 함양에 기여할 방침이며 활동은 5월~12월까지 1일 3시간씩 월 4회의 횟수로 수행할 계획이다. 고양 실버경찰봉사대원으로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노인도 얼마든지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싶었다”며 실버경찰봉사대 가입 동기를 밝혔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불씨가 되어 고양 실버경찰봉사대가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취약지역을 든든히 지키는 지역사회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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