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전 세계가 테러에 노출되어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일산화력본부에서 일산소방서, 일산경찰서, 명지병원, 9사단 등 유관기관 22개 기관과 21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국가보안시설(일산화력본부) 화재발생 및 유해물질 누출 상황 속 백색가루(생물테러)의 발견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테러 발생 시 이를 조기에 인지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 군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유관기관의 초동대응팀이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