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의회체험교실은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실시하며 글로벌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함양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 두번째로 송포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입교식을 하고 의사보고, 안건처리 및 표결 등 의회의 회기활동과 같이 진행했으며, 특히 학생들은 「올바른 복도 생활을 위한 조례안」과「학교 안에서 운동화 사용 허용 조례안」 안건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발언하며 표결로서 결정하고 의결한 「학교 안에서 운동화 사용 허용 조례안」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채택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아침독서 후 대화시간 지정에 관한 건의안」, 「송포호미걸이 활성화 건의안」,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학교 안 모래놀이터에 대한 건의안」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청소년 관심사에 관해 자유발언을 펼쳤다. 소영환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로서 꿈을 펼쳐 줄 것을 강조하고,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도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소개하고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의회체험교실’ 이외에도 ‘청소년 의회 견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의회 견학신청’ 게시판에 접수하면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을 협의하여 견학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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