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양계농장은 모토가 “지리산 산청의 숲속에 방사된 암탉, 수탉의 자연스런 유정란” 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하여 닭을 키우고 있는 유정란 양계농장이다. 이렇게 동물복지를 고려하여 키운 닭은 물, 공기, 햇빛을 충분히 공급받기 때문에 케이지식 공장식 축사에서 키운 닭에 비해 AI 면역력이 뛰어난 게 장점이며 또한 이렇게 생산되는 유정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염동식 부의장은 “현재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산란계의 경우, 최소 4,000수 이상을 키워야 신청이 가능해 지난달 기준으로 산란계 복지인증농장이 전국적으로 87곳에 불과하다.” 면서 “복지인증농장의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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