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는 지난 19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올해 두 번째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600여명의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고용노동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거진정공, ㈜텃골팜, ㈜대한푸렉시블, ㈜삼보에이팩, 한국장애인고용지원(주) 등 제조업‧서비스업‧IT기업‧사회적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모집직종은 생산직, 사무직, 물류현장직, 매장관리원, 식품포장원, 쇼핑카트정리원, 홍보마케팅 사무원 등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257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61명이 1차면접을 통과했다.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본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대학 졸업후 5년간 공무원 시험준비만 하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찾았다는 K씨(29.남)는 현장에서 4개 기업의 현장면접에 도전했다. K씨는 “처음 참석한 채용행사인데 다양한 조언과 취업정보를 얻어서 아주 유익했다”며 “채용이 된다면 열심히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경력단절 여성인 40대의 H씨는 “이런 행사가 낯설었는데 행사 진행자와 참가업체들이 매우 친절해서 편안하게 면접에 도전했다”며 “1차 면접을 통과한 매장관리직에 꼭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채용행사 등 계층별 맞춤형 채용행사도 꾸준히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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