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7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안양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700여명, 12일 안양시청서 교육 참여
[안양=정태권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안양시청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의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능력 향상 및 윤리의식 함양,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분쟁에 대해 다양한 해결사례와 예방법을 강연하여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세대가 함께 살다보니 각종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며 “아파트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에는 339단지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세대수는 125,289 세대에 달해 안양시 전체 세대수의 50%가 넘는다. 시에서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전문감사반을 운영해 공동주택 관리 적정성을 점검하는 한편 공용시설물 보수, 노후공용배관 교체를 통해 공동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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