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도 가족 나들이에 딱 맞는 소풍지가 많다. 꽃게, 주꾸미가 제철인 ‘대명항’과 커다란 군함의 위용을 볼 수 있는 ‘함상공원’은 먹을 것, 볼 것, 놀 것이 다 갖추어진 최고의 소풍지다. 이외에도, 김포의 명산 ‘문수산’에 올라 ‘강화’와 북한 ‘개풍군’을 내려다보고, ‘문수산성’에서 외세의 침략에 맞서던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에 경기도와 김포시는 관광지 등 명소와 소풍지를 이어주는 ‘따복버스(따뜻하고 복된 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 주말마다 운행되는 따복 1-1번(갈산차고지~애기봉), 3-1번(대명항~월곶면)이 월곶면사무소 앞에서 1시간 전후의 간격으로 출발한다.(하단 시간표 참조) 월곶면사무소까지는 3000번, 88번, 90번, 96번, 97번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다. 따복버스 1-1번은 ‘월곶면사무소’를 출발하여 ‘성동검문소(문수산 입구)’, ‘김포대학’, ‘조각공원, 청소년수련원’, ‘다도박물관’, ‘애기봉 입구’까지 운행하고, 따복버스 3-1번을 타면 ‘월곶면사무소’에서 ‘쇄암리전망대’를 거쳐 ‘석정초등학교’, ‘대명항(함상공원, 평화누리길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따복버스 4-1번 개통을 앞두고 있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경인항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까지 주말쇼핑족들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왕에 떠나는 봄철 힐링여행, 승용차 키는 잠시 놓아두고 따복버스와 함께 하시길 추천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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