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및 어린이집 조리사 구인난 해소 [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재취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실무중심의 이번 교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김효정 센터장)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춘 계절별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지도까지 조리사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40대 A씨는 “교육 중 어린이집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조리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여성회관 취업상담실을 통해 관내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등에 집중 알선할 예정이다. 여성회관의 김기선 관장은 “금번 교육은 맞춤형 실무교육인 만큼 어린이집의 조리사로 근무 시 부족함이 없도록 교육내용을 다양한 방향에서 심혈을 기울여 구성했다”며 “자신감 부족으로 주저만 하던 여성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인 전문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양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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