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죽전이마트~성남시 경계에 이르는 탄천 1.2㎞구간에 자연친화적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공원화사업을 오는 6월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3억여원이 투입된다. 이는 탄천이 기흥구 청덕동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하천인데도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하고 삭막한 느낌을 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죽전 이마트앞에는 탄천 중간에 만들어진 2,500여㎡의 섬에 영산홍, 꽃잔디, 수호초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에는 그네의자 등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앞 수변공간 1,300여㎡에는 조경석을 쌓고 느티나무, 맥문동, 줄무늬석창포 등을 심어 아름답게 꾸밀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탄천 공원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천의 특색을 살려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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