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 자매도시 안양 방문8박 9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 등 교류활동
[안양=정태권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지난 7일 입국해 한국 고교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금번 민박연수단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지난 8일에는 홈스테이를 제공해주고 있는 안양 고교생들과 함께 남이섬을 다녀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11일에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서를 받고 그간 안양에서의 민박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시의회 및 U-통합상황실 견학, 근명여자정보고 및 양명고 등 관내고교 방문 등 매우 알차고 뜻 깊은 프로그램을 체험 중에 있으며, 석수도서관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직접 가져온 도서를 석수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13일에는 올림픽 금메달의 산실이었던 안양양궁장을 방문하여 성문고 코치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아 활쏘기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의 안양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박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989. 5. 8일 양 시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그 해 10월 8일 14명의 안양시고교생이 방미를 처음 시작하였으며 그 동안 고교생 민박 연수단의 상호 방문은 총 50회 586명에 이르러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제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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