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미경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최진석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오는 4월 20일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7강을 연다. 이날 강의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9시 야간에 마련된다. 최 교수는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배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나를 언어로 표현할 것, 나만의 고유한 활동성을 가질 것, 기준을 따라가지 말고 만들 것, 나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할 것 등을 강조한다. 욕망의 주인이자 실행자로서 그 경계에 서서 나를 침해하는 모든 것에 도전해 ‘빛나는’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강의를 한다. 최 강연자는 베이징대 대학원에서 도가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8년부터 서강대 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국내 최고 석학이 모인 인재육성기관 ‘건명원’의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방송, 교육방송, 엠비엔 등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로 청중을 압도해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인간이 그리는 무늬’,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등 많은 책을 펴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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