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예산 8억원 국비 지원 요청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9/11 [08:29]
○ 도 자체예산으로 2012년부터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 마을 조성사업에 디자인 테마 부여. 사업확대 위해 국비 지원키로 ○ 매년 2개 마을에 1억 원씩 4년 동안 8억 요청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마을공동체 공간조성을 위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에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예산 8억 원을 요청했다.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구상단계부터 사업완료까지 도와 공공건축가가 마을주민 및 지역예술가가 포함된 마을협의체(가칭 그린&클린 마을협의체)와 함께 마을안길, 담장 등에 디자인 테마를 부여하는 마을별 특화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 자체 시범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2012년 광주 서하리마을 등 3개소에 1억 5천만 원, 2013년 가평 대보리마을 등 2개소에 1억 원, 2014년 화성 뱅곳마을 1개소에 2천 4백만 원 등 모두 2억 7천 4백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건축과 관계자는 “2012년 지원한 광주 서하리 마을이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과가 좋다.”라며 “시범사업을 끝내고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정부에 국비를 요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매년 2개 마을에 2억 원 정도, 앞으로 4년간 8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