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속예술보존회는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화에 따라 김포시 오천년 전통의 농경문화에서 태동한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재들이 점차 사라져갈 위기에 처해 있음에 따라 김포시와 김포문화원에서는 지난 1월부터 합동 회의를 통해 보존회 설립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였고 3월에 각 민속예술단체와의 간담회 및 협의를 통하여 창단식을 갖게 됐다. 김포 민속예술보존회는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수상했던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통진두레놀이』를 비롯해 사우회다지, 옹정두레농요, 손돌공진혼제, 지경다지, 대명항배띄우는소리, 조강치군패로 구성했으며 김포문화원 부설기관인 지역전략문화원에서는 각 무형문화재에 대한 원형 복원과 관리를, 김포 풍물연합회에서는 인원 지원을 통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장 (유영록)은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역 무형문화 전승을 위한 『김포민속예술보존회』가 창단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다고 말했으며, 이하준 문화원장은 금번 창단을 계기로 정기적인 공연과 발표를 통해 원형을 보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앞으로 민속예술보존회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김포 문화가 다시 꽃 피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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