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칸 리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스페인, 브라질, 벨기에,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 비보이 강국의 팀들만 초청해 4대4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진조크루의 김헌준(B-Boy Skim), 장지광(B-Boy Vero), 황명찬(B-Boy Octopus), 이진호(B-Boy Kazino)는 다시 한 번 한국과 부천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01년도에 팀을 결성한 진조크루는 국내 및 해외를 무대로 수많은 활동내역과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이다.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부담감이 컸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조크루는 부천마루광장에서 4월 8일 개최되는 부천전국비보이대회와 9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 ‘BBI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대회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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