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 오산 전성철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배출시설(대기, 폐수, 소음, 가축분뇨, 기타수질오염원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372개 업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올 3월 6일 ~ 3월 31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개반 4명으로 구성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배출 및 수질오염 방지시설이 동파되거나 파손되는 것에 따른 오염물질이 유출됐는지 여부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2016년에는 배출업소 142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2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고 및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 10건(10,700천원)을 부과하고, 위반정도가 중대한 13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심흥선 환경과장은“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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