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 화성 전성철 기자] 화성시와 서울 성북구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도시로 거듭나고자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개최했다. 협정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성북구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화성시가 주관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도시 건립 공동성명’에 성북구가 뜻을 같이 하며 가시화됐다. 특히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과 화성시의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앞장서 온 두 지자체의 철학이 맞물리며 자매결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화성시와 성북구는 협약에 따라 지방의회와 공무원을 비롯해 민간단체, 주민들의 상호 방문을 적극 지원해 우의를 다지고,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로 상생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때로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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