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들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하고,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행정협의회의 만안구 회의가 지난 13일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구정 역점시책 논의, 동 행정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교환, 예술공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제기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방법에 대한 것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시민이 향유하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되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털실옷 입은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동절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술공원으로 변모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기로 했다. 또한 안양역 광장 거리공연으로 안양의 관문인 안양역사를 활기찬 광장으로 조성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 구현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밖에도 사랑의 손편지 쓰기, 만안구 내 지하보도 3개소 갤러리 조성, 열악한 주차여건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하였다. 이강호 만안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장들과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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