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삼(더민주,안산7), 김종찬(더민주,안양2) 두 의원이 계속되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9일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출근길 피켓시위에서 김현삼 의원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우리의 국정이 혼란한 사이 일본은 기회를 틈타 독도 침탈 행위를 노골화 하고 있다”고 말하고, “눈앞의 이익과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감추기 위해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반인륜적 범죄”라며 “더 이상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맡길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찬 의원도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도발이 이제는 만성화되어 그럴 듯 하게 들린다는게 근본 문제”라고 말하고, “일본이 미국의 아시아전략에 기대어 이웃국가를 향한 후한무치의 역사도발을 계속한다면 우리의 외교적 대응도 바뀌어야 한다” 며 정부의 강경대응을 주문하였다. 두 의원의 이날 1인 시위는 경기도의회 의원 동호회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일본이 주장하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기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1일까지 경기도의원들의 출근길 릴레이 피켓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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